도로교통공단 대구운전면허시험장이 지난 20일 오전 대구 북구 운전면허시험장 교차로 및 3호선 구암역 앞에서 ‘대구 어르신 교통사고 ZERO 캠페인’을 진행했다.최근 교통사고 발생율은 지속적으로 감소추세에 있으나 어르신의 교통사고 발생은 증가하고 있다. 특히 고령 보행자의 사고는 인구 10만 명당 7.7명으로 OECD 회원국 평균 1.9명에 비해 최악의 수준이다. 이에 대구 운전면허시험장은 이번 어르신 교통사고 ZERO 캠페인과 같이 앞으로 고령운전자의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대구북구시니어클럽 면허 도우미 어르신들과 함께 다양한 활동을 벌일 예정이다.대구운전면허시험장 노유진 단장은 "최근 늘어나는 고령운전자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면허시험장을 찾아오시는 65세 이상 고령운전자에게 안전운전 컨설팅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은 물론 노인복지기관 및 지자체와 적극 협업해 어르신 교통사고를 ‘ZERO’로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