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대면 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받고 약 5개월 동안 활동량이 약 2배 증가하고 혈압, 혈당, 체중 수치가 개선돼 신체 나이가 2세 감소하는 효과를 봤어요" 대구 남구보건소가 지난 4월부터 추진하고 있는 ‘인공지능(AI)과 사물인터넷(IoT)기반 어르신 건강관리 사업’이 지역주민으로부터 호평을 받고 있다. 29일 남구에 따르면 이 사업은 건강관리 행태 개선이 필요한 만 65세 이상 어르신 150명을 대상으로 블루투스 연동이 가능한 스마트 디바이스(혈압 및 혈당계 등) 및 스마트폰 앱(오늘건강)을 활용해 어르신이 스스로 건강을 관리할 수 있도록 한다.    6개월간 건강관리 미션을 부여하고 관리하고 건강정보 모니터링 및 건강관리 컨설팅을 제공한다.  스마트폰이 없거나 사용에 어려움을 겪는 참여자에게는 음성인식 기능을 탑재한 화면형 AI 스피커를 제공하고 보건소 전문인력이 직접 방문해 기기 사용법을 교육한다.조재구 남구청장은 “디지털 기술 발달 및 비대면 건강관리 서비스에 대한 요구도 증가에 따라 인공지능과 사물인터넷 기반 어르신 건강 관리사업을 지속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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