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5일 열린 제29회 경상북도 풍물대축제에서 성주군 대표로 출전한 성주문화원의 '성주농협참외사랑풍물패'가 차상을 수상하는 큰 성과를 거두었다.
 
울진군 왕피천공원에서 열린 이번 대회는 경북도와 울진군이 주최하고 경북 문화원연합회와 울진문화원에서 주관했다.
 
경북 지역 20개 시군이 참여한 가운데 개막식을 시작으로 영주문화원과 울진문화원 풍물단의 시연공연으로 화려한 막을 올렸다.
  성주문화원은 주어진 시간동안 신명나는 공연을 펼치며 관객들의 뜨거운 호흥을 받았으며, 열띤 경합을 벌인결과 장원은 경산, 차상에는 성주, 청도 나머지 시군은 차하를 수상했다.
경북풍물대축제는 우리고유의 민속놀이인 풍물 활성화 및 전통문화 전승으로 문화 경북의 이미지 제고와 도민화합의 한마당 잔치로 올해 29회째를 맞이하고 있다.
 
이병환 성주군수는 “그동안 갈고닦은 실력으로 값진 상을 수상한 것을 아주 뜻깊게 생각하며, 이번 대회를 통해 풍물놀이를 비롯한 성주 전통문화의 가치를 한 단계 더 높이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