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달성군의회 의원 연구단체인 ‘거버넌스와 정책성장 의정연구회'가 지난 27일 오후 군의회 1층 회의실에서 ‘달성군 은둔형 외톨이 지원실태 및 향후 정책추진 방안 연구’에 대한 착수보고회를 열었다.이날 보고회는 연구단체 대표의원인 김보경 군의원을 비롯한 연구단체 소속 군의원, 계명대학교 사회복지학과 허만세 교수와 연구진들이 참석해 연구 계획, 향후 결과 활용 방안 등에 관한 정보를 공유하고 은둔형 외톨이의 개념 및 실태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교환했다.외통이번 연구용역은 2024년 2월까지 약 4개월간 ▲은둔형 외톨이 개념 정의 ▲관련 지원기관 및 사업 프로그램 분석 ▲관내 실무자 FGI(표적집단면접법) ▲연구 좌담회 개최 ▲달성군 맞춤형 정책 등을 연구한다.연구책임자인 허만세 교수는 “대구에서는 지난해 10월 '대구시 사회적 고립청년 지원에 관한 조례'가 제정된 바 있으며 이번 연구를 통해 은둔형 외톨이 지원에 대한 필요성을 제고하고 달성군에서 할 수 있는 정책을 모색하고자 한다”고 말했다.김보경 대표의원은 “은둔형 외톨이에 대한 법안발의는 최근 국회에서도 진행되고 있으나 사회적 합의가 부족해 계류되고 있다"며 "이번 연구를 통해 은둔형 외톨이에 대한 이해와 보다 나은 정책적 방안을 도출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