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경대학교는 지난 28일 밀양시 밀양강변 특설무대에서 펼쳐진 '2023 K-POP&HIP-HOP CONTEST – MY 아리랑 콘테스트 시즌2'를 성황리에 마쳤다고 밝혔다.이번 대회는 세계적인 트렌드인 K-POP과 HIP-HOP 장르를 밀양 아리랑과 접목시킨 예술 컨텐츠 문화경연대회로서 밀양 아리랑의 세계화 및 밀양시의 젊은 이미지 상승을 위해 대경대학교와 경남 밀양시가 공동 주최하고 대경대학교 LINC3.0 공연예술 ICC, 밀양문화관광재단, 한국영상대 LINC3.0 K-콘텐츠 ICC가 공동 주관했다.이번 콘테스트에는 서울과 인천 등 수도권은 물론 대구·대전·부산 등 전국 각지에서 미래 K-pop을 이끌 예비 뮤지션 총 385개팀이 참가해 예선 및 본선을 통해 선발된 18개팀(보컬 6팀, 힙합 6팀, 댄스 6팀)이 치열한 최종 결선 경연을 펼쳤다.이날 대상은 펑키한 스타일에 애절함을 더한 밀양아리랑 창작곡 Look at me(날좀보소)를 부른 힙합 듀오 키프로&수자인(keepro & SUZZN)이 차지했다.댄스부문 최우수상에는 열정적인 무대를 선보인 손예진(인천 연수구), 보컬 부문 최우수상에는 우수한 가창력을 선보인 정연주(부산 북구), 힙합창작랩 부문 최우수상은 화려한 랩 실력의 세일러스(서울 광진구) 팀에게 돌아갔으며, 이번 대회 상금은 대상 수상팀 1000만원 등 총 4000만원으로 전국 최대 규모를 자랑한다. 대경대 이채영 총장은 “대학과 지자체간 교류 및 지역사회와의 연계를 통해 개최된 이번 대회에서 재능 있는 공연예술인들을 발굴하고 공유해 대경대학교와 밀양시가 한류문화를 선도하는 대학 그리고 도시로 거듭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며, 지속적인 문화콘텐츠 확장을 위해 노력하고 지원하겠다”고 말했다.한편, 실력파 뮤지션 나비, 쇼미더머니 2 준우승자인 래퍼 지조, 맑고 시원한 보이스의 가수 이보람의 축하공연은 깊어가는 가을밤 아름다운 영남루와 밀양강을 젊음의 열기로 가득 채운 약 5000여명의 관객과 시민들에게 잊지 못할 추억을 선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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