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시는 지난 1일 영남대학교 축구장에서 개최한 ’2023 경북 청년박람회‘를 성황리에 마쳤다.‘청년, 위하여(WE HIGHER)'라는 슬로건으로 경상북도와 경산시가 주최하고 (재)경북테크노파크가 주관한 이번 행사는 지역 청년들의 소통과 교류의 장 마련을 위해 경북 지역 최초로 개최한 행사로 일 누적 관람객 1만여 명이 방문해 청년축제의 장이 됐다.주요 프로그램인 청춘 공감 토크콘서트를 통해 유명 가수 출신 박지헌과 코미디언 김동하가 함께 청년들과 소통하며 공감을 나눴고, 가수 윤하와 테이의 공연은 청년들의 함성과 에너지를 분출할 수 있는 창구가 됐다.또한 청년 정책홍보를 위한 청춘 골든벨, 건강과 환경을 동시에 체험하는 청년플로깅, 청년들의 즐길 거리인 대구 경북대학생 E-스포츠대회 등 알찬 구성으로 다양한 행사를 하고 청년정책 부스, 재무·심리·주거·결혼 상담 부스, 체험 부스, 청년소상공인 플리마켓 부스 등 총 50여 개의 부스를 운영했다. 특히 청년들의 취향을 저격한 퍼스널컬러, 타로, 스냅샷 등 각종 체험프로그램은 행사가 끝날 무렵까지 청년들의 발걸음이 끊이지 않았으며, 여러 청년정책을 소개하는 청년정책 부스는 청년들이 직접 시정 제안 이벤트 등을 통해 청년들의 청년정책에 관한 관심을 환기하는 계기가 됐다.조현일 경산시장은 “청년들의 작은 아이디어에서 출발한 제안이 이렇게 많은 청년이 방문하는 큰 행사로 거듭난 것에 놀라움을 금치 못하겠다”며, "언제나 청년들의 작은 목소리에 귀 기울여 오늘의 행사처럼 청년들을 위한 정책이 실현될 수 있도록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