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중구와 중구자원봉사단체협의회가 지난 1일부터 오는 6일까지 6일간 베트남 닥락성에서 ‘2023 해외자원봉사’활동을 펼친다.   이번 해외자원봉사에는 지난 8월 중구자원봉사센터와 자원봉사활성화 협약을 맺은 진안군자원봉사센터, 붓다봉사단 봉사자 7명도 함께 참석한다. 총 41명의 봉사자들은 베트남 닥락성의 부온마투옷 지역과 팝바오사 절에서 ▲양·한방 의료봉사 ▲이·미용 ▲사진촬영봉사 ▲보건위생교육 등 재능기부 봉사활동과 함께 봉사에 참여한 회원들이 모은 약품, 의류, 신발, 생필품 등 2000만원 상당의 후원물품울 전달한다. 이밖에 한국문화를 알리기 위해 한복체험, 달고나만들기와 아이들을 위한 풍선아트, 머리핀만들기, 아크릴수세미 등 현지 사정에 따른 맞춤형 봉사도 펼친다.류규하 중구청장은 “생명을 존중하는 의료정신을 실천하고 베트남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실질적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고 했다. 김성진 중구자원봉사단체협의회장은 “의료 사각 지대에 있는 지역의 건강 증진을 위해 앞으로도 다양한 의료봉사를 추진하겠다”고 말했다.한편 류 구청장은 이번에도 약사인의 재능을 발휘해 양방 의료봉사팀에서 활동하며 김 회장은 한의원을 경영하고 있는 재능으로 한방 의료 봉사팀에서 활동한다. 이번 해외자원봉사에 참여한 봉사자들은 개인 휴가를 냈으며 항공권 등 경비는 자부담으로 이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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