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는 글로벌 메타버스 혁신 특구 조성계획 수립 용역 중간보고회를 7일 개최했다. 이날 보고회에는 정책지원, 도시‧인프라, R&D 분야 28개 세부 과제 발굴  등으로 김장호 구미시장, 최혁준 경북도 메타버스과학국장, 관계 부서장 및 관련기관 전문가가 참석했다.    특히 보고회에는 발굴된 과제를 중심으로 연구 내용에 대한 깊이 있는 검토가 진행됐으며, 이날 나온 사업계획 검증과 다양한 의견은 용역 수행에 반영해 용역의 완성도를 높여 나갈 계획이다. 메타버스 산업은 세계적인 디지털 전환과 기술 패권 경쟁 속에서 차세대 디지털 경제의 핵심 키워드가 될 것으로 전망돼 구미시는 혁신 특구조성으로 혁신 기업 유치, 글로벌 기업육성, 신규 일자리 확보 등 구미 산업의 재도약 발판 마련 등 디지털 산업을 선도하는 글로벌 산업도시로 성장하기 위해서다. 경북도와 구미시는 지난 5월 용역을 착수하고 ‘제조혁신 및 디지털 산업을 선도하는 메타버스 산업도시(META-CITY)’ 조성을 위해 ▲메타버스 정책지원 ▲메타버스 도시·인프라 ▲메타버스 비즈니스 모델 기반 R&D 기획 분야에서 총 28개 과제를 발굴했다.김장호 시장은 “민‧관 협력을 통한 디지털산업 경제 주도를 위해 메타버스 융합 분야 산업 발굴․육성에 선제 대응이 중요하다”며, “산업 정책에 맞는 빠르고 실행력 있는 계획을 수립해 혁신 기업 유치와 글로벌 기업육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한편 경북도와 구미시는 이번 ‘글로벌 메타버스 혁신 특구’ 용역을 내년 1월에 완료하고, 지역 전략 산업과 연계한 메타버스 생태계 확산을 위해 메타버스 규제자유특구 지정을 추진하는 등 지방시대를 맞아 기업의 지역투자를 유도하고 미래 성장 동력을 주도할 핵심 거점으로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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