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GB대구은행이 지난 7일 포항지방해양수산청에 독도등대 근무직원을 위한 후원금 500만원을 전달했다. 독도등대(정식명칭 독도항로표지관리소)는 지난 1954년 무인등대로 설치된 후 1998년 12월 유인등대로 바뀌어 현재 등대원 6명이 2개조로 1개월씩 교대로 근무하며 뱃길을 열어주고 있다. 전달된 후원금은 독도등대 근무에 필요한 운영 기금 및 물품 조달을 위해 쓰인다.대구은행은 지난 2001년 금융권 최초로 사이버독도지점을 개점해 22년째 독도에 각별한 애정을 가지고 독도등대 근무직원 후원금 전달, 독도사랑 골든벨 등 다양한 독도수호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지난 5월에는 울릉군 지역 상권 활성화 및 해양환경보호, 학생 금융체험프로그램 등을 통한 사회적 책임 완수와 ESG 경영 실천을 위해 울릉군과 BC카드와 협업해 ‘아름다운 섬 지키기 프로젝트’를 실시한 바 있다. 김기만 대구은행 환동해본부 상무는 “환한 등불로 독도의 안전한 뱃길을 지켜주는 등대원분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한다"며 "대구은행은 앞으로도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앞장서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