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해양경찰서는 선박 화재 위험도가 가장 높은 겨울철을 대비하여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유관기관과 합동 점검반을 구성, 지난 8일과 10일 양일에 울진·영덕 낚시어선에 대한 현장 점검을 실시했다고 밝혔다.이번 합동 점검은 울진해양경찰서, 울진군청, 영덕군청,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 등 4개 기관 합동으로 죽변항, 창포항 등 관내 주요 항·포구에서 낚시어선 대상 안전관리 상태를 중점 점검 했다.주요 점검 내용으로는 ▲ 구명조끼, 소화기 등 안전설비 비치 여부 및 관리상태 ▲ 신고확인증 및 승객 준수사항 게시물 비치 여부 ▲ VHF 등 통신장비와 기관설비, 화재경보장치 정상작동 여부등을 집중 점검했다.또한 과속운항 및 견시소홀로 인한 선박 충돌사고 위험성을 환기시키며, 출·입항 및 낚시 활동 중 주변상황을 항시 주시하여 안전한 낚시 활동을 당부했다.울진해양경찰서장은 “겨울철은 낮은 수온 등으로 인하여 사고 발생시 큰 인명피해가 발생할 우려가 크다”며“앞으로 해양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유관기관 합동 안전점검을 지속적으로 추진하여 낚시어선 안전사고 예방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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