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김영식 국회의원(구미을)은 ‘산동‧장천지구 다목적 농촌용수 개발사업’ 주민설명회를 15일 개최한다. 
 
이날 설명회는  한국농어촌공사 구미‧김천지사 주관으로 가뭄 상습 지역의 저수지, 양수장, 용수로 등 수리시설 설치와 농어촌지역에서 필요로 하는 농업‧생활‧환경 용수 등 다목적 용수를 확보해 공급하기 위해서다.
 
특히 이곳은 지난 20년간 상습 가뭄 지역으로 농민들이 매년 어려움을 겪어, 다목적 농촌용수 개발사업은 구미시 최대 숙원사업으로 꼽혀왔지만 구미시는 매년 해당 사업을 공모 신청했지만 실패했다.
 
김의원은 2022년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 기획재정부와 농림축산식품부의 담당자를 끈질기게 설득해 올해 정부 예산안 반영에 성공 시켰다.
 
이 사업은 2030년까지 총사업비 374억 원을 투입해 용수관로 39km 개‧보수와 양수장 6개소, 취입보 4개도 등을 추가 신설할 예정이다.
김영식 의원은 “3만 산동‧장천 주민들이 지난 20년간 염원해 온 숙원사업이 잘 진행되어 기쁘며, 향후 주민설명회를 통해 제시된 의견을 최대한 반영해 농업용수 공급 걱정 없이 영농에만 전념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라고 말했다.
 
한편 농촌용수 개발사업 주관기관인 농어촌공사는 지난 3월부터 기본조사에 착수해 사업 시작 연도를 당초 2025년에서 2024년 하반기로 앞당겨 추진 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