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시 임고면과 임고면체육회는 지난 11일 임고서원 포은 유물관 앞마당에서 ‘제1회 임고면 가을음악회’를 개최했다.이날 행사는 올 한 해 영농 수확을 끝마친 면민들의 지친 심신을 위로하고, 서로 다른 마을의 면민들이 한곳에 모여 함께 소통하고 화합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하기 위해 개최됐다.노랗게 단풍잎이 물든 임고서원의 아름다운 경관을 배경으로 퓨전 장구, 기타, 색소폰 연주단의 식전 공연을 시작으로 면민 노래자랑, 초청 가수 공연, 먹거리 장터를 비롯한 다양한 행사가 진행되면서 지난 4년간 팬데믹으로 인해 자주 만나지 못했던 면민들이 하나 되는 시간을 가질 수 있었다.이번 행사를 준비한 정연원 임고면체육회장은 “쌀쌀한 날씨에도 많은 면민분들이 찾아와주신 덕분에 행사를 잘 마무리할 수 있어 감사드리며 내년에도 미흡한 점을 보완해 계속해서 행사를 이어나가겠다”며 소감을 전했다.
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