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수성구가 소속 공무원인 박수범 주무관이 제43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 사격 단체전에서 동메달을 수상했다고 14일 밝혔다.이번 대회는 대한장애인체육회 주최로 지난 3일부터 8일까지 전남에서 열렸다. 선수와 관계자 등 9000여 명이 참가했으며 목포종합경기장 등 38개 경기장에서 31개 종목의 경기가 열렸다.사격에 출전한 박수범 주무관은 50M 복사 종목에서 단체전 3위를 차지해 대구시 공무원으로서는 유일하게 동메달을 수상했다.김대권 수성구청장은 “이번 대회에서 훌륭한 성적을 거둔 모든 선수들에게 축하드린다. 수성구 직원이 사격에서 동메달을 수상해 자랑스럽고 기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