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중구가 방천시장상인회와 중소벤처기업부 ‘특성화시장 첫걸음기반조성사업’의 하나로 ‘제1회 방천시장 버스커버스킹 노래자랑대회’를 연다. 
이번 행사는 대구시내 버스커를 발굴해 시장 상설공연을 위한 토대를 마련하고 상인 및 방문객들을 대상으로한 볼거리 제공과 지역경제 및 전통시장 활성화에 기여하기 위해 기획했다. 노래자랑대회는 18일 오후 6시 개막식을 시작으로 1차 선발자 10명의 본선 무대가 진행된다. 이어 일반인 즉석 노래자랑도 진행해 방천시장을 한층 더 뜨겁게 달굴 예정이다. 
 
현장 심사를 거쳐 노래자랑 우승자에게는 50만원의 시상금과 버스커 기회 5회를 제공하고 2등은 30만원의 시상금과 버스커 기회 3회, 3등은 20만 원의 시상금과 버스커 기회 2회의 혜택을 제공한다. 류규하 중구청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골목상권과 전통시장을 활성화하고 방천시장을 시민과 관광객들의 발길이 끓이지 않는 음악이 머무르는 특색있는 시장으로 발전시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