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덕 읍내의 중심상권을 활성화 해서 덕곡천과 오십천을 잇는 역사·문화·관광 발전과 지역경제 활성화의 주춧돌로 삼아야 한다는 의견이 제시됐다.영덕군의회 의원 연구단체인 ‘희망영덕의정연구회(김성철 부의장·김은희 의원·배재현 의원)’는 지난 17일 영덕군의회 대회의실에서 ‘영덕읍 상권 활성화 및 덕곡천 젊음의 거리 조성’을 주제로 정책연구 발표회를 가졌다.연구회에 따르면 영덕군의 경우 관광지, 수산물 등을 제외하고는 지역의 문화적인 인프라가 부족한 실정이며 특히 상설 영화관, 전시관 등의 문화시설이 없다.따라서 영덕군의 중심상권인 덕곡천을 따라 젊음의 거리를 조성해 지역 활기를 제고시키고 인근에 문화시설과 상가 등을 재정비해 지역 명소로 발돋움시킬 필요성이 있다.이날 정책연구 발표회에서는 연구수행기관인 문화진흥연구원(대표 최병붕)이 그동안의 연구 활동 결과를 발표했고, 김성철 부의장·김은희·배재현 의원이 정책개발을 통해 영덕읍 상권 활성화 및 덕곡천 젊음의 거리 조성의 새로운 발전방안을 제안했다.발표된 정책으로는 덕곡천을 중심으로 한 젊음의 거리 조성으로 작은 영화관, 사계절 꽃길, 문화산책로 등의 자체 예산으로 하는 부분과 공모사업을 통한 사업 추진 계획을 마련했다.또 덕곡천 인근의 오십천은 오십단길의 조성으로 영덕시장과 야시장을 연계한 발전 방안을 제시했고 오십천 관광특구는 중장기적인 사업으로 제시했다.특히 덕곡천과 오십천이 끼고 있는 타지역 사례를 집중 벤치마킹했다. 천을 중심으로 한 관광명소와 지역주민들의 힐링 거점 개발 사례를 집중 분석했다. 이날 발표회에서는 덕곡천의 젊음의 거리의 계획안이 구체적으로 제시됐다.영덕군의회 김성철 부의장은 “덕곡천의 젊음의 거리 조성으로 영덕군 읍내의 활기와 관광객이 찾아오는 모습을 찾고자 한다”며 “덕곡천과 오십천을 활용한 생태 관광 문화를 재조명해 영덕읍의 새로운 발전방안을 지속적으로 찾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