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서구의회가 20일 올해 마지막 회기인 제246회 제2차 정례회를 개회했다.    서구의회는 개회식에 이어 제1차 본회의를 열고 2024년도 세입·세출예산안 제출에 따른 시정연설, 중기기본인력운용계획 보고 청취와 구청장 및 관계공무원 출석요구의 건 등을 처리했다.   제1차 본회의에 앞서 진행된 5분 자유발언에서 백일권 의원은 정부 재정건전성 방향에 발맞춰 재정자립도가 낮은 서구의 경우 지방교부세에 대한 의존도가 크기 때문에 선도적인 방안으로 서구만의 예산 절감 방안을 수립할 것을 요청하는 '2024년 서구 재정건전성 확보를 위한 제언'에 대해 발언했다.    이어 진행된 이금태 의원의 발언에서는 공무원의 전문적인 교육 지원으로 업무수행 능력 향상과 주민 공공서비스 제공에 기여할 수 있도록 공무원 자기 계발에 발생 되는 비용을 지원하는 '공직자 전문성 향상을 위한 자기계발 비용지원'에 대해 발언했다. 주요 일정으로 21일 제2차 본회의에서 구정에 관한 질문과 오는 22일부터 30일까지 2023년도 행정업무 전반에 대해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하고 다음달 1일과 4일 양일간 상임위원회별로 대구시 서구 주민조례발안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등 의원발의 4건과 집행부에서 제출한 15건의 조례안 심사가 있다.    또 다음달 6일부터 11일까지 상임위원회별로 2024년도 예산안 및 기금운영계획안을 예비심사 한 후 12일 예산결산특별위원회의 종합심사를 거쳐 14일 열리는 제3차 본회의에서 조례안과 함께 의결할 예정이다.마지막 일정으로 다음달 15일~19일까지 2023년도 제3회 추가경정예산안 예비심사와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추가경정예산안 종합심사가 예정돼 있으며 20일 행정사무감사 결과보고서 작성 후 22일에는 제4차 본회의를 열어 2023년도 제3회 추가경정예산안과 2023년도 행정사무감사 결과보고 등을 최종 의결하고 제246회 정례회를 마무리한다.  김진출 서구의회 의장은 “집행기관의 행정사무 전반에 대해 올바른 정책 방향과 대안을 제시하는 효율적인 감사가 진행될 수 있도록 각별한 노력을 기울이며 내년도 예산안을 사업 우선순위가 타당한지 심도 있게 검토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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