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시 사회봉사단 지심회는 지난 29일, 함창읍 지역 내 의료지원이 필요한 취약계층 주민을 위해 사랑의 구급함 150세트를 전달했다. 이날 전달된 구급함에는 연고, 밴드, 면봉, 파스 등 위급 시 쉽게 사용할 수 있는 의료용품 등이 포함되어 있으며 기부자 뜻을 담아 지역 내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지심회는 2002년도부터 어려운 이웃을 위해 자살예방상담후원, 교도소 인성교육후원, 정기수액의료봉사 등 다양한 사회봉사를 지속적으로 실천해오고 있다. 지심회 보만스님은 “사랑의 구급함이 의료취약계층 주민들에게 추운 겨울을 건강하게 날 수 있는 따뜻한 희망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 내 어려운 이웃들에게 관심과 사랑을 꾸준히 이어 나가겠다”고 했다. 서동주 함창읍장은 “진심 어린 나눔의 손길에 감사드리며 꼭 필요한 대상자에게 잘 전달하겠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