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명대학교 동산의료원이 ‘2023 메디컬 코리아 어워드’에서 ‘종합병원 암센터 부문’을 수상했다고 30일 밝혔다.메디컬 코리아 어워드는 국민의 건강증진에 기여하고 대한민국 보건산업의 발전에 많은 기여를 한 우수 병원과 기업을 발굴해 시상하는 행사다. 계명대 동산병원 암치유센터는 2008년 개소한 이래 우수한 의료진과 최신 장비로 지역 암환자들에게 차별화된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는 특성화센터로 지난 15년 간 암환자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노력해 왔다.최첨단 4세대 로봇수술 장비인 ‘다빈치Xi’ 뿐만 아니라 단일공 로봇수술기 ‘다빈치SP’, 더욱 정밀하게 암세포를 추적해 치료하는 ‘바이탈 빔 SRS 패키지’ 방사선 치료기, AI기반 ‘시그나 아키텍트 3.0T MRI’까지 암 진단과 치료, 수술에 최적화된 장비들을 도입해 치료의 새 장을 열었다. 또 암치유센터는 로봇수술을 도입해 다양한 술기를 개발했다. 지난해 로봇수술 5000례를 돌파한 데 이어 올 10월까지 6500례라는 기록을 달성했다.   특히 부인암, 갑상선암, 전립선암, 대장암, 위암, 폐암 등 까다로운 암수술에서도 각종 기록들을 쏟아내고 있다. 그 중에서도 구멍 하나로 로봇 팔을 넣어 수술하는 ‘단일공 로봇수술’은 세계적으로 인정받고 있다.이밖에 지역 최초·최다의 ‘다학제 통합진료’를 비롯해 45병상 규모의 화학요법주사실을 운영하고 당일진료·당일검사를 위한 당일 원스톱 진료 서비스도 제공하고 있다.또 암 양성자치료기 도입 계획도 가지고 있어 수도권에 집중된 의료 과밀화를 해소하고 지역 암환자에게 더욱 효과적인 의료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조치흠 동산의료원장은 “앞으로도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암 치료와 예방관리를 기반으로 환우들께 따뜻한 감동과 희망을 드리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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