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여름철 기온이 예년 보다 연속되는 고온으로 35℃ 이상의 불볓 더위가 폭염 주의보, 경보 상황으로 이어지고 있다.
이럴 경우 가축 사료 섭취량이 10~35% 까지 감소하는 영향을 받는다.
김천농업기술센터(소장 김정환)에서는 고온에서는 가축 소화율이 20~30% 낮아진다.
기온이 높은 오전 11시부터 오후 2시경 집중되는 열 발산 시간에는 사육 시설이나 가축에 찬물을 살포해 주기를 강조했다.
기술센터 관계자는 철저한 관리로 폐사되는 가축이 없도록 피해예방에 만전을 기해 줄 것을 당부했다.
고온 피해 예방 대책으로는 축사, 운동장 위 그늘막, 펜스, 스프링 쿨러, 모기 방제 시설 보완과 양질의 건초와 비타민, 소금을 공급해야 한다. 고온으로 인한 열사병 등 가축 피해예방을 위해 평소 기술센터 등 기관에서 교육하는 매뉴얼을 숙지·실천이 요구된다. 김용구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