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교육청 우동기 교육감은 지난달 30일 성추행범을 쫓아가 맨손으로 붙잡은 강동중학교 한태규 교사와 신기중학교 김다니엘 교사에게 표장을 수여했다.
두 교사는 지난달 21일 오후 10시께 대구시 북구 산격동 원룸촌에서 20대 여성을 성추행하고 달아나던 범인을 붙잡아 경찰에 인계했다.
우동기 교육감은 “두 교사의 의롭고 용기 있는 행동은 자라나는 학생들 뿐만 아니라 시민들에게도 많은 깨우침을 줘 우리사회를 건전하게 할 것”이라고 격려했다. 손중모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