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남구가 내년 개별주택가격 산정을 위해 오는 31일까지 관내 단독, 다가구, 주상용 주택 등 1만 7400여 호를 대상으로 개별주택 특성 조사를 벌인다.   이번 조사는 정확한 주택 특성 조사를 위해 건축물대장, 토지대장 등 각종 공부의 변동사항을 확인하고 조사원이 현장을 방문해 건물 특성에 대해 조사한다.    조사가 완료되면 내년 2월 중순까지 주택가격 산정을 마치고 한국부동산원의 검증과 주택 소유자(이해관계인)의 의견제출하며 남구 부동산가격공시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내년 4월 30일 개별주택가격을 결정 및 공시한다. 공시된 개별주택가격은 주택시장의 가격정보로 제공되며 지방세 및 국세 등 부동산 관련 과세자료 및 건강보험료 산출기준으로 활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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