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제2일반산업단지가 적극적인 기업 유치 활동에 나서면서 지역 일자리 증가 및 경제 활성화 시너지 창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특히 최근 분양 마감이 임박한 사업에 플러스 요인으로 부각되고 있다. 글로벌 바이오제약 대기업 셀트리온 유치 성과를 달성한 덕분이다.충남도와 투자 협약을 체결한 기업들은 예산제2일반산업단지로 공장을 이전 및 신설할 계획이다. 내년과 오는 2025년 공장 착공에 들어가 오는 2026~2027년 완공 예정이다. 공장이 본격 가동을 시작하면 총 760여 개의 신규 일자리가 만들어질 것으로 보인다.특히 예산제2일반산업단지는 최근 셀트리온 유치를 달성하며 중부 산업벨트 중심 산단으로 급부상하고 있다. 충남 예산군은 최근 충남도청 상황실에서 셀트리온과 3,000억 원 규모의 충남도 합동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셀트리온은 세계 최초 항체 바이오시밀러 시장을 개척한 대한민국 대표 바이오 기업이다. 현재 미국과 유럽 등 95개국에서 판매되는 '램시마'를 비롯해 '트룩시마', '허쥬마' 등 다양한 항체 바이오시밀러 제품을 판매 중이다.셀트리온은 예산제2일반산업단지 9만9,291㎡ 부지에 내년 10월부터 2028년 12월까지 총 3,000억 원을 투자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예산제2일반산업단지 사업에 큰 호재로 작용할 전망이다.예산제2일반산업단지는 충남 예산군 응봉면 증곡리, 오가면 월곡리 일원에 들어서는 산업단지다. 112만274㎥(약 34만평)의 규모를 갖춘 가운데 내포신도시 약 5분 거리에 위치해 있어 주거 및 행정, 교육 인프라 여건이 뛰어나다.무엇보다 내포신도시 지역 내 교육·의료·편의시설이 속속 들어서면서 생활 인프라의 우수성이 조명되고 있다. 또한 지역 내 유치원을 비롯해 초·중·고등학교 등이 다수 자리해 입주기업 종사자들의 자녀 교육 부담을 최소화할 수 있다.특화된 교통 호재도 눈길을 끈다. 당진대전고속도로, 당진천안고속도로, 서부내륙고속도로(제2서해안) 개통에 따른 교통 환경 혁신이 긍정적인 평가를 받고 있다. 서해선 복선전철 개통 시 충남 홍성에서 서울까지의 이동 시간이 기존 2시간대에서 45분으로 크게 단축될 것으로 보인다. 아울러 기존 장항선인 삽교역이 위치해 입주기업의 물류비용 절감 효과 기대감도 높다.예산제2일반산업단지 관계자는 “수도권 과밀억제권역에서 이주할 경우 취득세 100% 감면은 물론 재산세, 법인세 감면 지원 등 여러 혜택을 누릴 수 있다”며 “수덕사IC와 함께 개통 예정인 예산JC 또한 단지 기준 1분 거리 이내로 서부내륙고속도로 이용 시 평택항 도달 시간이 약 30분 단축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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