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시의회는 12일, 제223회 상주시의회 제2차 정례회 제2차 본회의에서 1조1750억원 규모의 상주시 2024년도 예산안을 심사·의결했다.제2차 본회의에서는 ▲ 2024년도 예산안 총 1조1750억 원 중 67억6000여만 원을 삭감, 기획예산실 소관 내부유보금에 반영토록 했으며, 상임위원회별로 예비 심사 보고된 조례안 및 일반안건 등 총 27건은 원안 가결했다. 한편, 의원발의 조례안 ▲상주시 숙련기술자 우대 및 지원에 관한 조례안(박점숙 의원 대표 발의)은 원안 가결됐고, ▲상주시 개인형 이동장치 이용 및 안전 증진에 관한 조례안(강효구 의원 대표 발의)은 수정 가결됐다. 안경숙 상주시의회 의장은 “집행부에서는 내년도 예산을 집행함에 있어 편성한 목적대로 효율적으로 집행해 시민의 복리증진에 기여할 수 있도록 예산운영에 만전을 다해 주길 바란다”라고 했다.다만 특정단체를 위한 예산이라는 논란을 불러일으킨 ‘비박 페스티벌’에 대한 예산이 통과되면서 시의회가 특정단체에 대한 특혜라면서까지 거론 해 놓고 결국 예산을 통과시킬거면 왜 논란을 만들었는지 이해할 수 없다는 시민들의 비난을 자초했다는 지적을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