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서구가 대구경영자총협회의 ‘대구지역 맞춤형 근로환경 개선사업’을 지원해 지역인재 고용률 제고에 앞장섰다고 12일 밝혔다. 대구지역 맞춤형 근로환경 개선은 대구시 주관 ‘2023년 지역‧산업맞춤형 일자리창출 지원사업’공모에 선정된 사업으로 서구와 대구경영자총협회가 협약을 맺고 지난 3월부터 기업 지원에 나섰다.대구지역 기업의 근로환경 개선 지원을 통해 기업의 경쟁력을 확보하고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할 수 있도록 노후된 후생시설 또는 작업장 안전 환경 개선이 필요한 7개 기업을 선정했다. 대상 기업은 대구지역에 본사 또는 주 공장을 두고 상시근로자 10인 이상 제조업종의 중소‧중견기업 중 정규직을 1명 이상 채용한 기업이며 환경개선지원금은 기업별 최대 800만원 범위 내에서 지원됐다. 서구는 향후 기업의 정규직 채용 인원에 대해 고용 유지를 위한 기업체 사후 관리에도 나설 계획이다.류한국 서구청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근로자들이 안심하고 일할 수 있는 좋은 환경을 조성해 지역 기업의 인력난을 해소하는 데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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