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이하 대경중기청)이 12일 문경시 점촌상권활성화사업에 참여한 상인들과 현장간담회를 가졌다.이번 간담회는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해 건의·애로사항에 대해 논의하고 소상공인의 골목규제를 발굴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문경시 이건화 일자리경제과장,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장해녕 영주센터장, 문경시상권활성화재단 윤현숙 본부장, 문경중앙시장 상인회장 등 13명이 참석했다.참석자들은 점촌 상권활성화사업 추진 중 어려웠던 점과 문제점의 개선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특히 상권활성화사업이 4년차에 접어드는만큼 내실있는 사업추진을 위해 소통과 협력을 더욱 강화하기로 했다.문경시 점촌상권활성화사업은 2020년 중소벤처기업부 공모사업(총사업비 60억원)에 선정돼 5년간 시행하는 사업이다.이 사업을 통해 점촌점빵길을 개발하여 차별화된 특색을 확보했으며 문경사과 쌀 카스테라, 오미자 양갱 등 명물과 맛집을 발굴해 관광 상품화를 통해 방문객을 꾸준히 늘려가고 있다. 인구감소로 어려워지고 있는 지역경제의 활성화를 위해 점촌 원도심의 관광자원화를 통한 외부 고객 유입 확대 및 점촌점빵길 등 특성화거리 조성으로 상권의 경쟁력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이현조 대경중기청장은 "문경시 점촌상권활성화를 위한 관계자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 내실있고 속도감 있는 사업추진을 위해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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