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소방본부가 13일 소노벨 경주에서 의용소방대원 및 소방공무원 등 4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3년 경북도 의용소방대 성과·비전 보고회’를 개최했다.이날 보고회에는 김학홍 행정부지사, 김성학 경주부시장, 박승직 경상북도의회 건설소방위원장, 배진석 2025 APEC 정상회의 경상북도 유치 특별위원장, 이상걸 경상북도 소방행정자문위원장이 함께 자리했다.이번 보고회는 화재 등 재난 현장에서 다져온 의용소방대의 단결력을 도정 추진에 접목하는 계기를 마련하고자 개최했다. 의용소방대 성과 우수사례 발표, 의용소방대 활동 유공 대원에 대한 도지사 표창패 수여, 연말에 퇴임하는 의용소방대장에 대한 공로패 수여, 안전 경북 실현을 위한 발전 방안 토의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이번에 공로패를 수여 받은 퇴임 의용소방대장 79명은 그간 각 지역에서 화재 예방을 위한 홍보와 봉사활동 등 다양한 업무를 수행하며 안전한 경북을 만드는 데 중추적 역할을 해왔다.김학홍 경북도 행정부지사는 “각종 재난 현장에서 앞장서 활동해 주신 경북 의용소방대의 노고와 활약에 경북도민을 대표해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면서, “그간 쌓아온 의용소방대의 지혜와 역량을 바탕으로 안전 경북, 행복 경북 실현을 위해 앞으로도 힘써 주실 것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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