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송군의회는 지난 15일 폐회식을 끝으로 11월 16일부터 30일간의 일정으로 열린 제269회 정례회를 마무리했다.이번 정례회에서는 ‘2024년 예산안 및 기금운용계획안’과 ‘2023년도 제3회 추가경정예산안’등에 대해 심사를 거쳐 의결·처리했다.특히 이번 정례회 기간 중 11월 16일부터 24일까지 9일 간 집행부의 업무현황 및 사업추진실태를 파악해 잘못된 점을 시정하고 대안을 찾는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하여 시정 및 개선 63건을 요구하였고, 77건의 사항에 대해 건의했다.또한 ‘2024년도 예산안 및 기금운영계획안에 대한 수정안’을 발의하여 정책과제개발연구용역비 외 38건에 12억3300만원을 감액, 광복회순국선열전국순례지원 외 5건에 7800만원을 증액, 재해재난예비비로 11억5500만원을 증액했다.청송군이 상정한 2023년도 제3회 추가경정예산안은 의원들의 심도 있는 검토 끝에 기정예산 5억5100만원 대비 0.78% 증가된 5억5530만원으로 최종 의결했다.권태준 의장은 “정례회 기간 동안 안건 심의와 행정 감사에 최선을 다한 동료 의원들과 적극 협조해주신 집행부 공무원 여러분께 감사하다”며 “행정사무감사와 예산 심의를 통해 지적된 시정 및 권고 사항을 빠른 시일 내에 조치하여 군정에 적극 반영하길 바란다”고 집행부에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