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장애인종합복지관(관장 백운기)이 소보면 행정복지센터에서 대구시로 편입된 군위군과 마지막 통합사례회의를 개최했다.경북도장애인종합복지관은 올해 시군연계통합사례관리를 도내 10개 시·군 총 39명을 대상으로 실시했다.반면 지난 7월 1일자로 군위군이 대구로 통합됐지만 연말까지 지속적인 서비스를 제공, 군위군 사례관리에 대한 마지막 경과보고를 통해 오랜기간 연계하던 인연을 마무리 했다.특히, 이날은 소보면 윤모(64)씨 가정을 방문, 마무리된 주거환경개선사업을 축하했다.윤 씨는 포항지진으로 기울어진 집을 철거하고 반년 이상 트럭에서 생활해 가족들과 지역주민들의 안타까움에도 쉽게 해결하지 못했지만, 소보면과 설득을 반복한 결과 가족들과 복지관의 도움으로 집수리가 완성, 가족들과 주민들, 공무원, 복지관 직원들이 참여한 가운데 자신의 일처럼 기뻐하며 입주를 축하해 주고 이를 마지막으로 군위군과 이별을 했다. 백운기 경북도장애인종합복지관장은 “군위군 복지담당공무원 및 자원봉사자분들의 도움으로 지역사회 장애인들을 위한 많은 사업을 할 수 있었다. 대구시로 통합되어 처음은 힘들더라도 더 많은 서비스를 줄 수 있을 것으로 봅니다. 더불어 앞으로도 모든 장애인들이 사랑을 느끼고 행복을 누리며 살아갈 수 있도록 변함없이 노력하자”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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