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는 지난 15일 ‘박정희 대통령 기념사업 추진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용역 최종보고회’ 를 개최했다.이번 보고회는 구미시의회 의원 및 관련 기관 전문가 등 20여 명이 참석 지난 8월부터 4개월간 수행한 과업 전반의 결과를 공유하고 최종 의견수렴 및 향후 계획에 대해 논의했다.주요 내용은 ▲기념시설, 광장, 주차장의 규모 ▲관람 이동 동선 ▲기존 시설 이용 활성화 방안 등 기념사업의 전반적인 기본계획 수립이다. 또한 생가, 역사자료관, 새마을운동테마공원 등 기존시설물과의 연계를 고려한 기념시설, 광장, 주차장 배치와 박정희 정신과 업적을 활용한 교육 및 체험 콘텐츠 발굴 방안도 마련했다.김장호 구미시장은 “그간의 박 대통령 기념사업은 전체적인 마스터플랜 없이 개별적으로 추진되어 왔다”며, “이번 용역이 박 대통령 기념사업의 밑그림이 되어 미래세대에 또 다른 유산이 될 수 있는 공간을 조성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한편 구미시는 이번 보고회를 통해 연구의 완성도를 최종적으로 점검하고, 연구 결과는 국도비 지원과 실시설계용역 예산 확보 등에 대한 기본 자료로 활용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