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 시민들의 휴식 및 건강 증진을 위한 남매공원 조성사업이 지난 5월 31일 착공한데 이어 국비가 추가로 확보될 것으로 전망되어 탄력을 받게 됐다.
남매지 공원 조성사업은 사업비 320억원을 들여 중방동과 계양동 남매지 일원 38만㎡에 수변 산책로 및 자전거 도로 2.5km 워터가든 수변테크, 고사 및 음악 분수, 어린이 놀이터, 야간 조명시설 종합휴게소 수변생태체험 시설등이 설치된다.
특히, 수상전시실, 연꽃식물원, 생태관찰테크 등으로 구성된 “수변생태 체험시설”(로터스 플로팅 아일랜드가든)은 내년도 국비지원사업으로 지역발전위원회와 농림수산식품부 창조지역사업으로 선정되어 현재 기획재정부에서 예산 심사중에 있다.
시 관계자는 “지난 7월 최병국 시장이 중앙부처를 방문해 국비 지원을 요청한데 이어 이태암 부시장이 지난 4일 기획재정부를 방문해 국비지원이 되도록 건의한 결과 관계자로부터 내년도에 국비 22억원이 지원 될것이라는 긍정적인 답변을 받았다”고 밝혔다.
또 “남매지 조성사업은 내년도 12월 완공되면 경산 시민의 휴식공간은 물론 대구 인근에 새로운 명소가 될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강을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