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 경실련은 현재 구미시민들은 고환율과 고물가, 고금리로 몸살을 앓고 있는데 구미시장은 시민들 고통을 모르는체 공무원들 해외 배낭여행을 추진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특히 소상공인들은 장사가 안돼 밤잠을 설쳐 가면서도 세금은 내어 시청 공무원들은 시민혈세 5억원으로 공무원들 ‘해외연수 자율 배낭여행’을 추진하고 있다고 주장했다.이처럼 해외 배낭여행 소식에 시민들과 언론, 시민단체들이 반발하자 구미시는 1인당 500만원씩 100명에서, 80명으로 20명 인원만 줄인체 1인당 500만원 여행비 추진은 그대로 시행하고 있다.경실련은 구미시의 ‘공무원 해외연수’ 예산은 총 8억6400만원으로 ▲구미 글로벌 익스피리언스 프로그램(GGXP) 4억원(1인당 5백만 원×80명) ▲직원 해외 공무출장 및 선진문화 체험 1회 1억 2500만원 ▲중견 리더 및 여성 지도자양성 과정 해외연수 7200만원(1인당 8백만원×9명) ▲우수직원 해외 선진행정 벤치마킹 2억4천만원(1인당 4백만 원×60명)으로 총 합계 여행 경비는 8억 3700만원이며, 이외 일반운영비로 해외연수 차량 임차료 2700만원(60만원×1대×9일×5회)이라고 밝혔다. 하지만 이러한 공무원들 예산 낭비 배낭여행에 비해 경실련은 지역 중고생들 교복지원비는 꼴지 수준라고 밝혔다.특히 구미시는 ‘예산 2조 원 시대 개막’을 자랑하면서 중고생 교복 지원비는 경북 22개 시군 평균 30만원보다 적은 20만원으로 타 시군 대비 꼴찌 수준이라고 지적했다. 공무원 배낭여행 추진보다 구미시 중고생 들 교복비 지원이 급선무라고 주장했다. 경실련 관계자는 “구미시는 ‘예산 2조 원 시대 개막’을 자랑하면서도 교복 지원비는 도내 타시군 대비 20만원에 불과해 교복 지원비 9억원은 없다"면서 어떻게 공무원 ‘1인당 5백만 원 배낭여행’은 추진하는지 이해할 수 없다”고 했다. 또 “이게 성난 시민과 싸우는 구미시장 스마트 리더십이고, 김장호 표 혁신인가"라며, "교육도시,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 정책 구호가 부끄럽지 않느냐”고 질타했다. 한편 구미 경실련은 공무원 해외연수 배낭여행 예산 승인한 시의회도 시민여론 무시 처사는 마찬가지 라며 싸잡아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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