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북구가 올해 각종 평가에서 잇따라 수상하는 성과를 거뒀다.21일 북구에 따르면 2023년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 행정안전부 평가에서 2년연속 우수기관에 선정됐다.이번 안전한국훈련은 DGB대구은행파크의 대형화재 발생, 건물붕괴 등 복합재난 상황을 가정해 토론과 현장 훈련을 동시에 진행했다.13개 협업 기능반과 유관기관들이 각자의 임무와 역할을 점검하는 토론훈련과 14개 기관·단체·주민 등 300여명이 참여한 현장훈련을 벌여 행정안전부의 ‘2023년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 평가지표’에 따른 엄격한 평가를 받았다. 이날 훈련은 구청장과 부구청장이 직접 PS-LTE 단말기를 활용해 교신하는 등 통합연계 방식으로 진행해 실전대응역량을 강화하는데 중점을 뒀다.북구는 또 대구시의 주관하는 '2023년 산불방지업무평가' 우수기관 선정에 이어 '도시녹화사업 평가'에서도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도시녹화 평가는 ‘세계적인 숲의 도시(GREEN CITY)’를 만들겠다는 목표로 8개 구·군의 푸른 대구 가꾸기 사업, 조경지·가로수 사업관리, 가로환경 개선사업, 옥상녹화사업 등 도시녹화사업 전반에 대해 평가했다.북구는 매천역광장 경관개선사업, 기후대응 도시숲조성, 수경시설 확충, 정원조성, 계절별 꽃단지 조성, 공원 조성 및 정비, 가로환경 정비 등 고른 부문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이와 함께 ‘2023년 주차질서확립 종합평가’에서 2년 연속 최우수상을 수상했다.대구시는 올해 ▲주차질서 확립 ▲주차시설 확충 ▲특수시책 및 행사참여 ▲주차장 수급실태 조사실적 ▲주차질서 개선 등 5개 부문을 포함한 세부 10개 항목에 대해 평가했다. 북구는 CCTV 단속장비 확충 등으로 전년 대비 불법주정차 단속을 강화한 주차질서 확립 실적과 지속적인 화물차 밤샘주차 단속을 벌여 주민들의 주차불편 민원을 줄인 점을 인정받았다. 또 대구정원박람회 등 지역 내 대규모 행사에서 교통소통 대책 등을 수립해 특수시책 및 행사참여 실적에서도 좋은 평가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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