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도군의회는 지난달 27일부터 이달 21일까지 총 23건의 안건을 처리하면서 25일간의 정례회 일정을 모두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지난달 28일부터 9일간 진행된 행정사무감사에서는 ▲수의계약 시 특정 업체의 쏠림현상 조절 ▲대형사업 신속 추진 ▲내실 있는 위원회 구성과 운영 ▲관행적 성과계획서 정상화 ▲법률에 입각한 청도공영사업공사 운영 등 시정요구 50건, 건의사항 42건, 현지 확인 3건의 총 95건의 감사 지적사항을 도출했다. 또한, 지난 8일부터 11일간 실시한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는 2024년도 예산안 및 기금운용 계획안을 심사했다. 제출된 예산안에서 인건비 및 청사관리, 청도드림 생활봉사센터 운영 관련 등 일반회계 분야 8건, 특별회계 분야 1건에 대한 63억6200만원을 삭감한 총 6063억7600만원으로 최종 의결했다. 한편, 12월 19일 제3차 본회의에서 의결된 올해 제3차 추가경정 예산안에 대해선 국도비 보조금의 변경분과 사업 집행 잔액 삭감 등이 반영된 총 6935억4500만으로 원안 가결했다. 이번 정례회 기간 중 운영된 상임위원회에서는 ▲김규봉 의원의 맨발걷기 활성화 지원에 관한 조례안 ▲이승민 의원의 고령운전자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지원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박성곤 의원의 생산관리지역 내 농촌융 복합시설 설치에 관한 조례안 등 의원발의 조례 7건을 포함한 총 15건의 안건을 의결했다. 김효태 의장은 “25일간의 긴 정례회 일정 동안 행정사무감사, 2024년도 예산안과 제3회 추가경정 예산안 외 조례안 등 많은 안건을 심사하느라 고생하셨다"면서 "마지막까지 무사히 회기를 마칠 수 있도록 도와주신 동료의원 및 집행부 관계자분들께 감사드린다”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