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아교육계가 스마트보육에 대한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스마트 기술은 우리 사회 전반에 급속도로 확산되고 있으며, 유아교육 분야도 예외는 아니다. 유아들은 스마트기기를 통해 다양한 콘텐츠를 접하고 있다. 이를 통해 새로운 지식과 경험을 쌓을 수 있으며 스마트기기는 유아들의 창의성, 문제해결 능력을 키우는 데도 도움이 될 수가 있다.그러나 유아들이 스마트기기를 안전하고 유익하게 활용하기 위해선 적절한 교육과 지원이 필요하다. 이를 위해 정부는 유아 스마트 환경을 조성하고 유아교육에 스마트기기를 보편적으로 지원하기 위한 정책을 마련해야 한다. 이에 대한 방향성을 제시하기 위해 20일 오후 2시에 최영희 국회의원실 주최로 국회의원회관 제1세미나실에서 ‘스마트 보육의 현황과 미래 전망’이라는 주제로 정책세미나가 개최됐다.
주관은 한국스마트보육학회, 한국아동발달상담학회·중앙교육알짜닷컴 후원으로 이어진 이 날 토론회에는 행사를 주최한 최영희 국회의원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김영선 국회의원과 이만수 한국스마트보육학회 이사장의 축사로 진행됐다.주제발표는 이소영 전 경북대학교 겸임교수의 ‘스마트보육의 현황과 미래전망’,문종구 서울시가정어린이집연합회, 김상옥 숭실대교수, 배회경 한국스마트미래교육협회장, 김수환 보건복지부 보육기반과장이 토론자로 나와 스마트 보육이 활성화될 수 있는 방향을 제시했다.이번 토론회를 주최한 최영희 의원은 “현재 디지털 세계에 현실적인 영역을 확대하는 메타버스 시대를 맞이해 유아교육 기관에서도 새로운 교육 방법의 하나로 스마트 보육을 도입해 정착·발전시켜야 한다. 우리 보육에서도 이러한 새로운 교육 방법을 접목해 어린이집에서도 진일보한 교육이 이뤄져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이어 “가까운 시일 내에 스마트 보육이 일반화될 것으로 예측한다. 이를 선도적으로 도입해 유아교육을 발전시켜야 하는 사명이 우리에게 있다고 생각한다”라며 “오늘 스마트 보육과 관련된 전문가들의 발제와 토론이 새로운 방향과 정리가 될 수 있는 유익한 자리가 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