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서구청은 공무원 개개인의 청렴실천의지를 다짐하기 위해 8월부터 제작하는 직원 명함에 청렴의지가 담긴 내용을 표시하도록 했다고 6일 밝혔다.
앞으로 제작하는 직원명함은 “맑고 깨끗한 행복서구, 부패Zero Clean서구”를 반드시 표시하도록 했다.
청렴명함은 일반 민원인이나 외부 방문 고객에게 명함을 줄때 공무원 자신의 청렴의지를 다짐, 강조하고 명함을 받는 사람에게도 부패로부터 깨끗하게 청렴을 실천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것.
한편, 서구청은 민선5기를 맞아 지난달 6일 서구 구민홀에서 “맑고 투명한 행복서구 실현을 위한 청렴실천결의 대회”를 가졌다.
또 올 1월에는 맑고 투명한 행복서구 실현을 위해 청렴컨설팅을 신청하였으며, 매월 청렴이야기 2회, 청렴달력 1회씩 구청 홈페이지 청렴 이야기방에 게시하고 있다.
서중현 서구청장은 “직원들이 늘 청렴한 마음으로 주민을 대하는 정신을 갖도록 하기 위해 ‘청렴 명함’을 만들게 됐다” 며 "모든 공직자가 지녀야 할 근본도리이며, 서구 발전을 위한 주춧돌이자 희망이며, 미래의 경쟁력이 청렴이다” 고 강조했다. 김진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