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송여자고등학교가 21일 학생들이 직접 모은 성금을 대한적십자사 대구시지사에 ‘희망나눔 성금’으로 기부했다고 밝혔다.이번 성금은 영송여고 글로벌 이슈 탐구 동아리 학생들이 학교 축제 때 동아리 부스 운영을 통해 생긴 수익금으로 마련됐다.봉사동아리 부장 2학년 허다은 학생은 “수익금이 크진 않지만 누군가에게 힘을 전하는 활동에 의미 있게 사용하고 싶어 기부를 하게 됐다”고 전했다.영송여자고 권상오 교장은 “공동체 구성원으로서, 타인을 배려하는 학생들의 마음이 참 아름답다. 학생들이 따뜻한 마음을 가진 성인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성실히 지도하겠다”고 말했다.
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