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동구청은 지난 5일 평광동에서 수확한 아오리 칼슘사과의 첫 수확을 시작으로, 롯데백화점에 6,000박스(15kg벌크)를 출시하면서, 매주 화.수요일 두 차례 300~500박스씩 출하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출하하는 칼슘사과는 올 초부터 대구사과연구회와 농업기술센터, 대구경북능금농협 등이 합심해 일반 사과에 비해 칼슘함량이 1.5배정도 가까이 많은 칼슘사과가 개발되어 기능성 사과시장의 주목을 받고 있다. 칼슘사과는 무농약에 가까운 친환경농업으로 재배하는 사과에 패화석을 이용해 만든 칼슘 제재를 개화 전부터 수확기까지 모두 7차례에 걸쳐 살포하는 방식으로 생산된다. 이재만 동구청장은 “평광 사과를 대내외적으로 홍보해 전략상품으로 개발 육성하기 위해, 작년 대만수출에 이어 올해에도 8400만원의 예산을 지원해 체계적인 농가 재배기술 및 유통교육 등을 실시해 팔공산과 함께 동구의 관광자원화로 국내외 경쟁력 강화와 농가소득 증대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이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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