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성군 생활개선회(회장 구본례)는 최근 FTA 등 농업개방과 농산물수입 등 어려운 농촌현실에 대처할 수 있는 새로운 힘과 역량을 모으는 계기를 마련하기 위해 하계수련대회를 가졌다. 하계수련대회는 6일 영덕고래불 야영장에서 회원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회원상호간 정보교류와 화합을 다지고, FTA와 같은 개방화 시대에 대처할 수 있는 새로운 힘과 역량을 모으는 계기를 마련하고자 했다. 이날 행사는 일상에서 벗어나 자신을 돌아볼 수 있도록 주제를 “세상에서 가장 소중한 것”으로 한 글짓기 시간을 가졌으며, 체력단련과 극기훈련를 통한 농촌의 새로운 지도자로써 역량강화, 농작업 피로회복을 위한 건강관리교육, 생활개선회 조직활성화를 위한 단합행사 등으로 농촌생활의 선구자적 역할을 수행할 수 있는 유익한 시간이 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의성군 생활개선회는 18개읍면 700여명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연중 다양한 과제활동을 통해 가정을 건전하게 육성하고 농촌여성들의 위치와 역할을 발전적 방향으로 선도해 농촌생활의 질 향상과 농촌여성의 권익향상, 농촌을 지켜나갈 후계세대육성 및 지원을 목적으로 하는 학습조직체이며, 생활과 영농과제 및 각종 학습활동을 선도실천하고 주변에 파급하는 여성지도자들로써 살기 좋은 농촌건설에 앞장서고 있다. 한편 의성군 농업기술센터(소장:하현태)에서는 농촌의 부녀화, 고령화에 따른 여성의 역할증대에 부응해 생활과 농업의 신기술 확대 보급에 앞장서고자 특기별 과제활동분과를 운영하고 있으며, 농촌여성의 생산자적 지위 및 지역사회발전을 선도 할 여성지도자로 육성할 계획이다. 정성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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