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는 국도4호선(하이웨이주유소)~종합장사공원 까지 길이 3.3㎞, 폭 9m 규모의 진입도로 사업시행자로 강동건설을 선정해 사업비(시비) 58억1,700만원를 투입해 이달 착공할 예정이다.
시는 지난 4월19일 종합장사공원 주민지원 협약식에 이어 26일 기공식을 가졌고 현재 부지정지 작업을 하고 있다.
시에 따르면 경주시립 화장장은 8만5,380㎡ 규모의 부지에 화장로 10기, 유족 대기실10실, 대형 대합실, 장례식장 5개 , 봉안당 2만기를 안치 할 수 있는 시설 등을 갖추게 된다.
시는 국비 137억원과 도비 17억원, 시비 216억원 등 총 370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2011년 하반기에 종합장사공원을 준공할 계획이며, 지난달 13일 기획재정부를 방문해 104억원의 국비를 추가로 지원해 줄 것을 건의했다.
시는 동천동에 들어서 화장로 2기로 운영 중인 화장시설이 낡고 협소해 새 시립 화장장을 조성키로 하고, 지난 2008년 1월 시립 화장시설 현대화 사업계획을 수립했다.
이어 전국 최초로 사업부지 공모제를 채택해 후보지를 공개 접수한 결과 12개의 법인, 단체, 개인 등이 신청했으며 이들 부지를 대상으로 심사를 거쳐 지난 2008년 8월 서면 도리 산 78번지 일대를 최적 부지로 선정해 추진하고 있다. 최병화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