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서구의회가 염색산업단지 악취 문제에 적극적 대처하는 등 해결 방안 찾기에 나섰다.서구의회는 지난 22일 열린 제246회 제2차 정례회 제4차 본회의에서 ‘서구 악취 저감 대책 특별위원회’를 구성했다.특위는 정영수·이규근·김한태·백일권·이동운 의원 5명으로 구성됐다. 서구 악취 문제의 실효성 있는 해결 방안을 찾아 쾌적한 도시환경을 조성해 앞으로 다가올 서대구 시대 지역 발전에 견인차 역할을 하게 된다.특위 구성을 대표발의한 백일권 의원은 이날 제246회 제2차 정례회 제4차 본회의에서 특위 구성 결의안에 대한 제안 설명을 통해 “대규모 아파트 재개발로 인한 인구 증가로 도시환경의 관심이 증대됨에 따라 대구염색산업단지, 상리음식물류폐기물처리장, 상리위생처리장 등 환경시설에서 발생하는 악취에 대한 구민 민원이 급증하고 있다”고 지적했다.이어 “서구 악취의 근원인 대구염색산업단지, 상리음식물류폐기물처리장, 상리위생처리장 등의 이전과 악취 피해를 호소하는 구민에 대한 대구시의 대응이 매우 미온적인 실정”이라며 “서구의회와 서구청이 함께 서구 악취 문제에 대한 적극적 대책을 마련해 악취로 고통받는 구민들의 의견을 반영하고 선진 악취 저감 대책 도입 등 실효성 있는 서구 악취 개선을 위한 의회 차원의 특별위원회 구성을 제안한다"고 밝혔다.김진출 서구의회 의장은 “염색산업단지 인근 지역에 대규모아파트가 조성된 후 입주를 시작한 주민들이 악취 문제로 생활불편을 호소하는 민원이 증가하고 있다”며 “앞으로 특별위원회 활동을 통해 악취 관련 지역 현안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서구의회에서도 적극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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