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가오는 청룡의 해인 2024년을 앞두고 추억과 감동을 선사할 신라대종 제야의 종 타종식이 31일 밤 11시 신라대종 종각과 봉황대 일원에서 열린다. 경주시가 주최하고 (재)경주문화재단이 주관하는 이번 타종식은 2025 APEC 정상회의 경주 유치를 기원하기 위한 경주시민의 염원을 담은 타종식으로, 친선도시인 경주시와 전북 익산시가 합동으로 진행한다. 이날, 경주시립 신라고취대의 퍼포먼스로 시작해 경주시와 익산시의 타종식 현장을 연결해 이원으로 열릴 예정이다. 두 도시 간 덕담 나누기와 특산품 교환 등을 통해 삼국시대 서동 왕자와 선화공주 전설로부터 시작된 동서화합과 우애를 다진다. 또 경주시민 합창단과 익산시민 합창단의 연합 공연으로 감동을 선사한다. 한편, 제야의 종 타종식에 참여할 경주시민합창단을 모집하고 있다. 참가대상은 경주시민(개인 또는 단체)이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선착순 200명에 한한다. 노래 곡목 및 접수방법 등 자세한 사항은 전화(054-777-5864) 또는 (재)경주문화재단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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