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재훈 대구달성군수가 30일 신년사를 통해 "2023년 한 해 가장 높이 도약한 지자체를 꼽으라면 달성군을 빼놓을 수 없을 것"이라며 "달성군은 올해 제2국가산단 등 각종 사업 유치부터 군민 편의를 위한 교육·복지사업 확대까지 전 분야에서 괄목할 만한 성과를 이룩했다"고 평가했다.이어 "2023년 닻을 올린 사업들이 막힘없이 이뤄질 수 있도록 힘을 아끼지 않으며 2024년 갑진년 초심을 새롭게 해 안주하지 않는 모습을 보여드리겠다”며 "달성의 더 큰 발전과 도약을 군민 여러분이 더 깊이 체감할 수 있도록 혼신의 힘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다음은 신년사 전문27만 군민의 기대와 희망을 담은 갑진년(甲辰年) 새해가 밝았습니다. 비상하는 푸른 용의 기상으로 건강과 행복, 희망을 성취하는 한 해가 되기를 기원합니다.존경하는 군민 여러분!2023년은 군민 여러분께서 한마음 한뜻으로 뛰어주시고, 지혜와 역량을 모아주신 덕분에 달성의 위상과 저력을 다시 한번 확인한 한 해였습니다. 대구 제2국가산업단지를 비롯해 국가로봇테스트필드 사업, 모빌리티 모터 소부장 특화단지라는 주요 국책사업에 잇따라 선정되었으며, 대구 농수산물도매시장도 달성에 둥지를 틀게 되었습니다. 달성은 명실상부 대구를 먹여살릴 미래 먹거리 산업의 메카로 거듭나고 있는 것입니다. 새해에도 달성의 더 큰 발전과 도약을 군민 여러분이 더 깊이 체감할 수 있도록 혼신의 힘을 다할 것을 약속드립니다. 권역별 도서관을 확충하고 영어친화도시 조성 및 24시간 어린이집 운영도 차질없이 진행하며 대구에서 가장 젊은 도시에 걸맞게 보육과 교육을 아우르는 맞춤형 지원정책을 펼치겠습니다. 대구교도소 후적지에는 국립근대미술관, 국립뮤지컬콤플렉스를 유치해 법정문화도시로써 달성의 브랜드 가치를 드높이겠습니다. 청년들의 창업과 어르신 일자리를 더욱 확대 지원하겠습니다. 호국공적비 건립, 장애인이동나드리콜 확대, 다문화가정을 위한 글로벌 센터 건립 등을 통해 27만 군민 모두가 따뜻한 복지를 실현하겠습니다. 존경하는 군민 여러분!한 해의 첫 자락에서 달성군수로서 군민 여러분께 드렸던 약속을 떠올려봅니다. ‘군정의 진정한 주인은 군민’이라고 말씀 드렸었습니다. 여러분께서 잡아주셨던 손, 해주신 말씀들을 다시 한번 되새기며 한 해를 시작하겠습니다. 군민 한분 한분의 삶이 빛나는 달성을 향해 올 한 해도 열심히 뛰겠습니다.새해에도 변함없는 애정과 성원 부탁드리며, 갑진년(甲辰年)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