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달서가족문화센터가 가족 구성원의 이해 및 관계 회복을 위해 가족·결혼친화 프로그램인 ‘가족심리테라피’ 및 '부부심리테라피'를 운영한다고 2일 밝혔다. 
 
'가족심리테라피'는 심화상담 과정으로 오는 6일부터 다음달 3일까지 매주 토요일 6~7세 자녀 또는 초등학교 저학년 자녀가 있는 가족을 대상 진행한다.
이번 과정은 가족이 그린 협동화를 통해 나타난 가족 구성원 간의 상호작용을 전문 미술심리치료사가 분석해 현재 구성원 각자의 상태를 진단한다.
또 올해 3월 봄학기부터는 결혼친화사업으로 ‘부부심리테라피’를 신규로 운영한다. 이 프로그램은 가족 문제 해결의 중요한 주체는 ‘부부’ 이므로 예비부부 및 신혼부부 등 행복한 가정을 위해 마련했다.
이태훈 달서구청장은 "해가 바뀌면서 저출생 경향은 더욱 심화돼 사회적으로 문제가 심각하다"며 "달서구가 이런 사회분위기에서 선제적으로 여러 가지 대책을 강구해 행복한 가정을 영위할 수 있도록 다양한 결혼친화사업을 알차게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