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농협과 NH농협은행 등 양 기관장이 2일 취임식을 대신해 안동시 풍산읍 인근 취약 농가를 방문, 사랑의 연탄 나눔 봉사 활동과 예천군 거점소독시설을 방문, 가축질병 방역대책을 논의하며 차단방역에 힘쓰고 있는 방역관계자를 격려하는 것으로 새해 첫 행보에 나섰다.이날 연탄나눔 연탄나눔에는 (사)고향주부모임 행복나눔봉사단원이 참여해 지역의 어려운 이웃들의 따듯한 겨울나기를 위해 직접 연탄을 배달하며 취약계층을 위한 온기 나눔 활동을 펼쳤다.이후 거점소독시설을 방문해 방역현장 점검을 나섰다. 경북농협은 가축질병 특별방역기간을 운영 중이며, 공동방제단(94대), NH방역지원단(13대)을 총동원해 방역취약대상인 관내 소규모농가(9천호), 산란계 밀집사육단지(4개소), 철새도래지 통제구간(7개소), 양돈 밀집사육단지(3개소)에 집중소독실시와 조합원 농장 진출입로에 생석회 도포지원과 농가예찰 및 농장방역시설 상황을 점검하고 있다.임도곤 경북농협본부장은 “추운 겨울을 보내는 이웃들에게 작지만 따뜻한 온기를 전할 수 있어 기쁘고 24년 지역사회의 어려운 이웃들과 함께 하는 일에 최선을 다하겠다” 며, “경북도내 고병원성 AI 바이러스 유입 방지를 위해 가용한 방역자원을 최대한 동원해 방역유관기관과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차단방역에 힘써 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