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북구가 오는 10일 산격4동 행정복지센터 2층 회의실에서 토지소유자 등을 대상으로 ‘산격5지구’ 지적재조사사업 주민설명회를 연다.북구는 2024년도 지적재조사 사업지구 지정을 위해 구암서원 주차장 남측과 연암공원 풋살장 남서쪽의 산격동 1185-1번지 일원 총 254필지(3만6479㎡)에 대해 실시계획을 수립했다.이번 주민설명회를 통해 사업지구 내 토지소유자의 3분의 2 이상과 면적의 3분의 2 이상의 동의를 얻어 대구시에 사업지구 지정을 신청할 계획이다.사업지구로 지정되면 지적재조사 측량 및 토지현황 조사를 실시하고 토지소유자와 경계 협의를 거쳐 경계결정위원회의 심의·의결로 경계를 확정하고 면적 증감 토지에 대해서는 지적재조사에 관한 특별법에 따라 지적재조사 조정금을 징수 및 지급할 예정이다.배광식 북구청장은 “지적재조사사업으로 구민의 재산권을 보호하고 토지이용 가치는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현장에서 주민과 소통하며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