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북구가 경대교 동편네거리 외 4곳에 사업비 7억원을 들여 교통사고 잦은 곳 개선사업을 완료했다고 7일 밝혔다.북구는 대구경찰청, 도로교통공단, 대구시와 함께 지난 1년간 일정 기준이상의 교통사고가 발생하는 지점을 교통사고 잦은 곳으로 선정해 이들 지점 중 개선이 필요한 곳에 대해 사고요인을 분석, 개선대책을 수립하고 있다.주요 개선사항으로 '경대교동편네거리'에는 안전지대 및 노면 유도선을 재설치했고 '복현초교네거리'에는 전방신호기 설치 및 고원식 횡단보도를 설치, '팔거교 교차로'에는 칠곡IC→국우터널 방향 우회전 차로를 추가 설치했다.'팔달교북편교차로'에는 우회전차로 1→2개차로 확장, 보행자 안전을 위해 6차로 무신호횡단보도 중앙부 교통섬 설치, 운전자 인식제고를 위한 노면 색깔 유도선 등을 설치했다.이밖에 인도확장, 무단횡단방지휀스 및 보행자방호울타리설치, 미끄럼방지포장, 안내표지판 설치 등 교통안전시설물을 확충해 교통사고 발생 감소를 도모했다.배광식 북구청장은 “교통사고 예방이 매우 중요하다. 주민들의 교통안전과 보행환경 개선을 위해 지속적으로 개선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