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10 총선에서 대구 중·남구 출마를 선언한 도태우 예비후보가 13일 “지역민들의 뜻을 받들어 똑똑한 정치, 행동하는 보수를 반드시 실천하겠다”고 밝혔다.도 예비후보는 13일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갖고 “국채보상운동, 2·28 민주운동 등 중구와 남구는 대한민국의 선지화를 이끈 곳"이라며 "중·남구가 진정한 국민의 힘이 돼야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이어 “대한민국을 선진화하기 위해서는 국회의원 3선 초과 제한, 의정평가제, 불체포특권 포기 등 정치부터 건강해져야 한다”며 “국민의 삶을 보듬고 지방의 부흥을 끌어내는 정치인이 되겠다”고 다짐했다.도 예비후보는 ▲캠퍼스벨트 조성, 종일돌봄센터 거점별 운영 등 돌봄·교육 특화도시 ▲1인가구 등 맞춤형 정주여건 조성, 소프트웨어 중심 상권 활성화 등 상업정주 특화도시 ▲대구시 동인청사 후적지 국립뮤지컬콤플렉스 유치, 앞산연극비엔날레 신설 등 문화예술 특화도시 ▲국내 최고 수준 재활치료센터 유치 등 복지 특화도시 등 중·남구 4대 공약을 제시했다.이날 개소식에는 최성해 전 동양대총장을 비롯해 지역주민 1000여명이 참석했다. 김종혁 국민의힘 조직부장, 고성국 박사도 축하메시지를 보내왔다.최 전 총장은 축사를 통해 “우리나라에 정치가다운 정치가가 너무 없다. 도태우 후보는 자유우파를 수호하며 국가와 민족을 걱정하는 진정한 정치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한편 도 예비후보는 서울대 국어국문과를 졸업하고 소설가로 등단했다. 변호사가 된 후 박근혜 전 대통령 민사대리와 형사변호인을 맡기도 했으며 현재 자유변호사협회장으로 활동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