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효철 전 더불어민주당 대구동구갑 위원장이 16일 4·10 총선 대구 동구갑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신 예비후보는 이날 민주당 대구시당에서 출마 기자회견을 열고 “저의 슬로건은 ‘신경제 새희망’이다. 탄탄한 주민경제 만들고, 잘 사는 우리동네 만들기 위해 4년 동안 열심히 뛰겠다"며 출사표를 던졌다.신 예비후보는 “공천에 목을 매고 중앙에 눈치나 보고, 겉으로는 철학이니 신념이니 말만 번지르르하게 하고 대세를 따라야 한다는 생각으로 몸이나 사리는 국회의원 많다”며 “지역 주민만 바라보고 중앙에서 오히려 뚜드려 맞는 한이 있어도 고집도 피우고 하는 정치인이 되겠다"고 밝혔다.그러면서 "동구 주민들의 삶이 나아질 수 있도록 하는 것과 법률도 예산도 동구 주민에게 유리한지 불리한지 따져 오직 주민들의 삶을 도울 수 있는 방향으로 길을 열어나가겠다는 것이 저의 유일한 철학"이라고 강조했다.신 예비후보는 "앞으로 4년이 향후 동구의 40년을 결정할 만큼 중요한 시기"라며 “국회의원이 돼 주민들 의견, 걱정, 고민들이 잘 해결될 수 있도록 방향을 잡아 나가겠다"고 덧붙였다.신 예비후보는 이날 ▲소상공인 금융지원 등 지역 상권 활성화 ▲중·고등학교 육성 및 신설 마련 ▲지역 공공의료원 설립 등을 주요 공약으로 제시했다.신 예비후보는 경북 영주 영광고와 경북대 행정대학원을 졸업했으며 제7대 대구 동구의원, 민주당 동구갑 지역위원장 등을 지냈다. 현재는 노무현재단 대구경북지역위원회 운영위원과 민주당 정책위원회 부의장을 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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