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상공회의소가 대구 경제의 뿌리가 된 향토 기업인을 아카이빙 하는 ‘대구 디지털 기업가 박물관’을 공개했다.대구 디지털 기업가 박물관은 대구상의가 향토 기업 창업주의 일대기를 재조명해 기업가 정신과 기업 이해도를 높이기 위해 장기 프로젝트로 추진 중인 대구 기업가 박물관 사업의 사전 작업으로 지난해부터 향토 기업과 관련된 자료를 수집해 디지털 자료로 정리한 홈페이지다.기업가 박물관에 처음으로 이름을 올린 기업인 ▲경창산업㈜ 손기창 ▲에스엘㈜ 이해준 ▲삼익THK㈜ 진우석 ▲화성산업㈜ 이윤석 ▲㈜비에스지 홍재선(이상 명예회장) 등 5명이다기업인 선정 심사위원회를 통해 50년 이상의 업력을 가지고 있으면서 현재까지 대구지역을 중심으로 경영을 하고 있는 기업 중에서 기업브랜드 파워, 지역사회 공헌도 등을 바탕으로 선정됐다.디지털 기업가 박물관은 기업가정신, 기업 연혁, 대표기술·제품, 대구와 함께, ESG 사회공헌의 5개 파트로 창업주의 창업 정신과 경영 원칙 등의 영상 아카이브와 지역 산업의 역사를 한눈에 볼 수 있는 대구산업사로 구성된다.기업가정신 파트에서는 기업의 창업스토리 및 창업주의 경영철학 등을 담았고 기업 연혁은 그래픽 영상으로 한눈에 기업이 걸어온 발자취를 볼 수 있게 했다.또 대구와 함께는 현재 기업의 본사·공장을 드론 촬영한 영상으로 지역 산업과 경제에서 큰 영향을 차지하지만 시민들이 평소 체감하지 못하고 있는 지역 기업을 소개하고 있다.이재하 대구상의 회장은 “이번에 선정된 다섯 분의 기업인 외에도 동시대를 대표해 지역경제를 견인해 온 분들을 순차적으로 선정해 시민들에게 소개할 예정”이라며 “지역 향토 기업을 널리 알리는 것이 지역의 자부심을 높이고 친기업 문화 확산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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