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북구가 청년창업가를 본격 육성하기 위해 청년 코워킹 공간 '창업놀이터'를 조성하고 입주자를 모집한다고 21일 밝혔다.창업놀이터는 경북대 북문 맞은편 대학로 99-4에 위치하며 총 10개의 개인오피스(14㎡~28㎡)와 휴식공간, 오픈라운지 등으로 구성돼 있다. 창업놀이터에 입주 시 ▲입주기간 1년, 연장 시 최대 2년 입주 ▲저렴한 임대료, 별도 보증금 및 전기·수도요금 등 관리비 없음 ▲책상, 의자, 캐비닛 기본집기 ▲사업화 지원금 1000만원 ▲창업교육, 멘토링 등 인큐베이팅 프로그램 등의 다양한 지원을 받을 수 있다. 신청자격은 19세부터 39세까지의 청년으로 예비창업자 또는 3년 미만 초기창업자이며 입주 후 3개월 이내 창업놀이터를 사업장소재지로 사업자등록 및 이전해야 한다. 신청자는 이달 23일부터 다음달 8일까지 관련 서류를 준비해 북구 일자리정책과로 이메일 접수하면 된다.북구는 1차 서류심사를 통해 20팀을 선발, 2차 프리젠테이션 발표 면접심사를 통해 최종 10팀을 선발한다. 배광식 북구청장은 “창업을 꿈꾸는 청년들에게 공간과 사업화 역량을 지원하고 지역 발전의 신성장동력을 마련하기 위해 창업놀이터를 조성했다”며 “앞으로도 청년들의 취·창업지원 사업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겠다”고 말했다.